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메딕스는 스페인의 에스테틱 기업인 ‘세스더마(SESDERMA)’와 250만달러 규모의 생산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의 생산기술을 점진적으로 이전하고, ‘세스더마’는 유럽 내 제품 허가와 판매를 담당할 계획이다. 휴메딕스는 기술 이전 완료 후 7년 동안 ‘세스더마’의 히알루론산 필러 매출의 일정액을 경상 기술료로 받게 된다.
회사 측에 의하면 휴메딕스의 ‘엘라비에 프리미어’는 국산 히알루론산 필러로는 2번째로 런칭한 브랜드로,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 장영실상, 201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미용성형 시장의 트렌드와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술이 가능하도록 ‘엘라비에 프리미어 라이트’ ‘엘라비에 프리미어 딥라인’ ‘엘라비에 프리미어 울트라볼륨’으로 세분화된 라인업으로 확대했다.
‘세스더마’는 스페인을 중심으로 유럽과 중남미 등 세계 50여개 국가에 진출한 에스테틱 의료장비 생산·유통 전문기업이다. 휴온스그룹이 보유한 에스테틱 분야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포트폴리오에 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올해 초부터 ‘휴톡스주’ ‘더마샤인 밸런스’의 유럽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