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미국 시애틀에 있는 온라인쇼핑몰 기업 아마존닷컴과 함께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해외직구 고객을 위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아마존과 협력을 통해 해외직구 고객의 이용패턴 등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한국인이 선호하는 상품, 한국에 직접 배송이 가능한 상품, 아마존이 직접 공급하는 신뢰성 있는 상품 등으로 구성된 신한카드 고객 전용 포털을 구축했다.
이 전용포털을 신한카드가 운영하는 모바일 플랫폼 신한PayFAN에 연결하고, 한글광고를 게시해 신한카드 고객이 해외직구를 이용할 때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신한카드 고객 전용포털은 세계적으로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가 시작되는 지난 15일 동시 오픈했다. 이 포털에서 150~500달러 내 구매시 25달러, 500달러 이상 구매시 70달러 구매 즉시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포털과 이벤트는 신한PayFAN 내 새롭게 런칭된 글로벌 여행·직구 서비스인 ‘글로벌 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플러스’는 급성장하는 해외여행 등 글로벌라이프 수요를 감안해 신한카드가 최근 런칭한 서비스다. 숙박·교통·액티비티 등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 해외이용 상담과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통해 해외여행 편의를 지원하고, 여행 관련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이용 혜택을 제고하고 있다.
신한카드 측은 지난 6월 아마존과 제휴해 체결한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혁신전략으로 이번 디지털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를 조성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