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연결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 4043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969억원이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923억원, 당기순이익은 642억원을 보였다.

거래량 감소로 분기손익은 전기대비 감소했지만, 개인고객 대상 주식중개 시장점유율 증가와 운용손익 개선 등 변동성 시장에서도 대응력을 갖추며 누적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의 결실을 거뒀다는 것.

또 부진한 시황과 ‘유령주식’ 사태로 인한 금융감독원 등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예탁자산과 1억원 이상 고액자산가 고객수가 증가하며, 안정적인 WM 고객기반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1억원 이상 고객수는 전기대비 2700명 증가해 10만8000명을 기록했다.

앞으로 삼성증권은 ‘WM-IB’ 균형성장을 통한 성장모멘텀을 확대하고, ROE 제고 중심의 성장전략을 추진해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자산확대와 자본활용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