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온스는 경기도 성남시 KPGA 본사에서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양휘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3년간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대회의 개최 후원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휴온스와 KPGA는 이번 MOU를 통해 오는 2019년부터 향후 3년간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회를 국내 골프산업 발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데 뜻을 모았다.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은 국내 최초의 프로암 정규대회로 지난 9월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박찬호, 이승엽, 우지원 등 스포츠 스타와 이정진, 김성수, 오지호 등 유명 연예인들이 참가해 프로선수와 팀을 이뤄 경기를 펼쳤다. 셀러브리티와 프로선수 의 장타 대결, 색다른 경기 운영방식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프로선수들은 상금의 일정 금액을, 선수와 셀러브리티로 구성된 우승팀은 상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골프의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되새기고 나눔의 의미를 더하는 뜻 깊은 대회로 주목을 받았다.
또 휴온스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국내 골프산업 발전을 위해 실력 있는 KLPGA 여성 프로골프 선수를 발굴해 후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슬기, 최민경, 류현지 등 유망한 선수 6명과 후원계약을 체결해 ‘휴온스 골프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