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오는 15일 서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민선 7기 들어 처음으로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은 ‘군민 중심, 군민 지향’을 추구하는 서춘수 군수의 군정 철학이 녹아있는 시책으로 초고령 사회인 우리 군의 특성을 고려하여 분야별 관계 공무원들이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 등을 상담하고 해결하는 군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매월 1회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운영 분야는 법률·세무·복지업무 등 총 7개 분야로 법률의 경우는 법제·행정소송업무 전문관이 각종 법률에 대하여 상담하고, 세무는 세무 업무 및 각종 지방세에 대한 감면 및 요율 적용을 안내 및 상담해드리며 복지는 초기상담 및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서비스를 연계한다.

또 지적·건축 분야는 도로명 주소사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 홍보, 토지이동정리 및 지적업무와 건축허가 신고 업무 등에 대한 상담이 이뤄질 계획이다.

보건 분야에서는 건강 상담 및 체크, 감염병·치매·자살 예방에 대하여 집중 홍보하고 끝으로 건의·기타민원에 대한 상담도 이뤄진다.

군은 이동민원실 운영을 통해 군민의 애로·건의사항 등은 수렴하여 군정에 반영하고 종합적인 검토나 예산이 수반되는 내용은 담당 부서로 넘기어 처리하고 군정 주요시책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에 대한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각종 생활 불편 및 애로·건의사항 등을 직접 찾아가 상담 및 처리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등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