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에서 주최하고 거창 월성 청소년수련원과 거창 월성 우주창의과학관에서 공동주관한 제13회 전국 청소년 천체관측대회가 거창군월성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우주과학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청소년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전국의 천체관측동아리 32개 팀 15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망원경 조립, 파인더 정렬 등을 확인하는 시연 심사를 진행했다. 저녁에는 한국천문연구원 전영범 책임연구원으로부터 ‘천문대의 시간’이라는 특강을 듣고 거창의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메시에, 항성 등을 찾는 실기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초 중등부에 영선중학교의 ‘Antares-OK’팀과 고등부에서는 동두천고등학교 ‘ButterStar'팀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김진수 거창군월성청소년수련원장은 “청소년 천체동아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