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의 한방테마파크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와 다변화를 위해 힘써온 산청군이 의미 있는 결실을 보고 있다.
군은 지난 10월부터 12일 현재까지 일본인 관광객 등 52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산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중국인 관광객 급감 등 급변하는 방한 관광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외 관광객 유치 다변화에 힘써왔다.
그 결과 10월 한 달간 5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산청을 찾은 데 이어 11월 초에도 일본 단체 관광객 20여 명이 동의보감촌을 방문했다.
산청군은 그동안 동의보감촌의 우수한 한방 항노화 프로그램과 웰니스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항노화 관광산업에 알리기에 주력해 왔다.
특히 한방분야에 많은 관심이 있는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일본 현지여행사 초청 팸투어, 일본 방송 채널 ‘라라 TV’ 초청 여행프로그램 촬영·방송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일본 관광객 방문은 당시 관광박람회에서 산청군 홍보 및 관광상품 판촉 행사를 추진한 데 이은 첫 ‘산청 글로컬 관광상품’ 관광객이라 더 의미가 깊다.
군 관계자는 “일본 현지에서는 ‘지리산 등반’ 관광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어 앞으로도 일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한 관광객들의 환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