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국내 영화 PD, 작가, 감독 등 13명을 초청하여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영화관계자 팸투어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소속 프로듀서, 감독, 작가분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영화, 드라마, CF계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영상테마파크와 함께 숨겨진 합천의 명소를 소개하고 영화촬영지로서 매력을 어필하는 데 집중되었다.
첫날에는 황매산을 시작으로 영상테마파크와 청와대 세트장을 둘러보고 관계 공무원들과 영상업계 측면에서 본 촬영지로의 합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토론하였고, 이어 둘째 날에는 황계폭포, 정양늪, 소리길 등 합천의 숨은 명소를 둘러보며 영화촬영지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여한 영화관계자들은 최근 흥행작들의 주요 무대가 된 영상테마파크에 대해 큰 관심과 호응을 나타냈으며, 청와대 세트장, 황매산, 소리길 등에 대해서도 매력적인 촬영지로 평가하며 활용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또한 영화촬영지로서 합천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며, 추후 촬영을 진행할 경우 합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영화촬영지 합천의 위상과 가능성을 재확인하고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더욱더 많은 촬영유치를 통해 합천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