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경기자 | 2018.11.12 15:08:28
경남 함양군은 물레방아 가족봉사단과 다누리 가족봉사단이 힘을 모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직장인·주부·학생 등으로 구성된 가족 단위 봉사단인 물레방아봉사단과 다누리 가족봉사단 50여 명은 봉사단원의 농장에서 지난여름부터 재배한 무 400개, 배추 100포기를 담가 관내의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100세대에 전달하였다.
김점남 부단장은 “각자의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어렵게 살아가는 우리 이웃에게 맛있는 김치를 제공하기 위해 힘든 줄도 모르고 즐겁게 김장을 했다”며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등 소외계층이 맛있게 김치를 먹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물레방아 가족봉사단과 다누리 봉사단은 매월 1회씩 복지시설 방문,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모범적인 가족 단위 봉사활동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