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청 직원 음악동호회 ‘민들레’가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한 2018년 ‘제12회 공무원음악대전’에서 동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음악대전에 전국에서 46팀 1,332명이 참가했다. 1차와 2차 예선을 통과한 22팀 753명이 본선 심사에서 최종 경연을 펼쳤다.
이날 민들레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란 곡으로 가요단체 분야에 참가해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표현력을 보여줘 심사위원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04년도에 창단한 ‘민들레’ 동호 3회는 음악을 사랑하는 직원들이 모여 틈틈이 갈고닦은 실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바쁜 일상 속에서 어려움도 많았을 텐데 이런 큰 상을 받아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직원 동호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치루는 공무원음악대전은 음악을 통해 공무원의 예술적 재능계발과 정서함양으로 생동감 넘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인사혁신처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