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그룹 하얀풍차투어는 11월 여행지로 연중 평균기온이 25~30도의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추천한다고 8일 밝혔다.
코타키나발루는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문화가 공존해 동남아시아의 보석이라 불리는 말레이시아의 대표 휴양지다. 세계 3대 석양이라는 애칭만큼 아름다운 1일1선셋을 즐기고 올 수 있다는 것.
인천과 코타키나발루 직항노선이 취항되면서 해마다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인기 SNS에 해시태그 코타키나발루로 검색했을 때 100여만개의 게시물이 올라오는 것만 봐도 인기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탄중아루비치는 그리스 산토리니, 남태평양 피지섬와 함께 세계 3대 선셋비치다. 코타키나발루 탄중아루비치는 3대 비치 중에 비행시간이 짧고, 직항노선이 있는 가까운 섬나라에 있어서 길게 휴가를 낼 수 없는 직장인들에게 인기 있다는 것.
만따나니섬 반딧불투어도 매력적이다. 청정지역에서 서식하는 반딧불을 구경하기에는 최적의 공간으로, 반짝이는 반딧불이 머리나 손등에 와서 앉는 순간은 크리스마스가 갑자기 찾아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라고 한다. 보트를 타고 맹그로브숲으로 들어가다 보면 야생에 거주하는 긴코원숭이들도 만나 볼 수 있다.
툰구압둘라만 해양국립공원의 호핑투어는 청량한 바다의 고운 산호초와 열대어를 감상할 수있다. 바다물 밑 세계를 구경하고 탐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섬들을 돌아다니며 스노쿨링, 스킨스쿠버, 패러세일링 등 다양한 워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시내투어로는 제셀톤포인트사바주청사, 이슬람사원을 꼽았다. 제셀톤포인트사바주청사는 유리와 알루미늄으로 지은 현대식 건물이다. 사바주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유명한데, 사바주의 수상직무실과 청사사무실로 쓰였다.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지닌 큰 이슬람사원은 하얀 건물과 푸른색, 황금색 돔이 인상적이다. 사원 내 예배당은 최대 7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