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밤마리오광대보존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제19회 합천밤마리오광대 탈춤 축제가 다가오는 10일 토요일 합천군 덕곡면 밤마리오광대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밤마리오광대 탈춤 축제는 밤마리 전통의 자산을 토대로 오광대 탈춤을 제대로 알고, 대동의 난장을 통해 즐거운 잔치를 만들어 지역민의 힘으로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축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축제의 주요행사는 밤마리 활인 당산제. 밤마리 활인대 걸립굿, 풍물 판굿 및 오광대 공연, 광대 열전(북청사자놀음) 및 줄다리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이날 약 800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수동 회장은 “이번 탈춤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흥겨운 가락과 해학이 넘치는 탈춤축제를 만끽하면서 재미와 소중한 추억을 함께 얻을 기회를 제공하겠다”면서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