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눈물을 흘렸다.
이종석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억류된 지 이틀 만에 귀국길에 올랐다. 이종석은 감정이 격해졌는지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종석의 소속사 에이맨 프로젝트는 6일 “이종석이 인도네시아 팬미팅 직후 기획사와 현지 프로모터 Yes24의 업무 처리 때문에 귀국 일정이 지연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쳤다”며 “배우도 자신의 신변보다 드라마 촬영 일정에 지장이 생기면 어떡하나 걱정하며 노심초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의 도움으로 무사히 출국, 항공편으로 귀국 중”이라고 알렸다.
억류 사태를 들은 인도네시아 현지 팬들은 공항에 나와 이종석을 끝까지 배웅했다. 현지 팬들이 이종석을 향해 “오빠 너무 미안해요”라며 울먹이자 이종석도 눈시울을 훔치는 모습이 보였다.
소속사 측은 이번 사태를 초래한 기획사와 현지 프로모터에 대해 단호하게 법적인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