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거창읍은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조손 가구 두 가구에 겨울철를 대비한 따뜻한 겨울나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거창읍 복지 허브 담당과 거창군 뚝딱이 봉사단이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기배선 공사와 온수기․ 간이좌변기 등을 설치했다.
복지 허브 담당이 사례관리사업비로 온수기와 간이좌변기를 구매하고, 똑딱이 봉사단이 독거노인 강 모 어르신 댁에 설치했다.
조손가정 방 모 씨 가구는 컨테이너 집에서 생활하고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사례관리사업비로 전기배선을 구매해 봉사단에서 전기배선 공사를 시행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대상 가구는 앞으로 추운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아득했으나 걱정이 없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도상락 뚝딱이 봉사단 회장은 “어려운 이웃의 불편함을 해소해 드리기 위해 앞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 뚝딱이 봉사단은 전기․건설․도색․조경 등에 재능이 있는 봉사자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