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휴온스골프단 소속의 박교린 선수가 ‘KLPGA 드림투어 왕중왕전 2018’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2일 전북 군산 군산컨트리클럽에서 ‘KLPGA 드림투어 왕중왕전 2018’이 열렸다. 이번 시즌 드림투어 각 대회 공동 3위, 2018 드림투어 시즌 종료 기준 상금순위 60위까지 선수만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박교린 선수는 드림투어 상금랭킹 48위로 출전해 최종 라운드를 선두로 나선 뒤, 9번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에 다가서는 듯 했지만 10번홀과 13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선두를 내줬다. 침착함을 잃지 않고 16번홀과 1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 탈환에 성공해,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박교린 선수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작년 준회원으로 입회했다. KLPGA 2017 정회원 선발전을 통해 정회원으로 승격됐다. 올해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드림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15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3차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