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은 최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8 서울특별시 봉사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동성제약 측은 염색 봉사활동이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됐으며, 뜻이 맞는 직원들이 개별적으로 어르신들을 찾아가 염색을 해드린 것을 시작으로 봉사단을 결성해 복지관이나 단체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성제약 임직원으로 구성된 염색봉사단은 현재 서울 본사에 3개팀. 공장이 있는 충남 아산에 2개팀을 운영하고 있다.
동성제약은 정기봉사활동 외에도 대표 염모제 브랜드인 ‘세븐에이트’를 의미하는 7월 8일을 염색하는 날로 정하고,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대규모 염색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를 ‘세븐에이트 데이(Seven-Eight Day)’라고 하는데, 지난 7월 도봉구청에서 열린 ‘제9회 세븐에이트 데이’에도 23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염색을 해드렸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는 “염색 봉사를 받으신 어르신들이 외모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젊어진 것 같아 기쁘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며 “그때마다 참 뿌듯한 마음이었다.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나눔에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봉사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염색봉사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