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2018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14개 시·도, 11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물놀이 관리 기간 (6. 1. ∼ 8. 31.) 동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와 군민홍보, 안전교육, 인명피해 발생 건수 등 물놀이 안전관리 추진사항 전반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올여름 거창군에서는 북상면 월성계곡 등 19개소를 물놀이 안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물놀이 안전시설 설치·정비 345개(구명조끼, 구명환, 구조 봉 등), 안전관리 요원 112명(유급감시원 38명, 민관지원 66명) 배치 등 철저한 사전대비와 통제를 통해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화를 달성했다.
특히, 지역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119 시민 수상구조대, 주부민방위대 등 민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홍보, GPS 위치표시기를 통한 사고 발생 지점 긴급신고 활용을 높게 평가받았다.
구인모 군수는 “군정 목표인 군민 행복 시대를 열기 위해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거창을 만들겠다.”라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