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카셰어링 개념을 도입한 ‘장기렌터카 비용분담형’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자동차 이용 빈도가 낮은 고객이 신차를 구입하거나 렌터카를 이용하기에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에,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장기렌터카 - 비용분담형’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장기렌터카 - 비용분담형’은 여러명의 고객이 한대의 차량을 나눠 타고, 약정한 분담률에 따라 납입금을 나눠 내 개인이 부담하는 비용을 낮춘 게 특징이다.
차량을 나눠 타길 원하는 경우 가족이나 이웃 등 관계와 상관없이 ‘장기렌터카 - 비용분담형’을 이용할 수 있다. 개인뿐 아니라 개인사업자도 이용 가능하다. 최대 3명의 고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분담 비율은 이용자간 편의에 따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장기렌터카 - 비용분담형’을 통할 경우 높은 가격으로 이용할 수 없었던 차량을 부담 없이 탈 수 있다는 것. 가령 그랜저IG 2.4 Modern을 일반적인 장기렌터카로 이용할 경우 월 납입금은 32만원이지만, 2명의 고객이 각각 50%의 분담율로 이용할 경우 납입금이 16만원으로 낮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