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거창군체육관에서 제35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등학교검도연맹가 주최하고, 거창군검도협회가 주관하며, 전국에서 110개 팀, 1,0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하며, 선수들은 미래의 대한민국 최고 검객을 향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검도는 심신 수양에 더 없이 좋고, 상대에 대한 배려와 존중 그리고 예와 도를 중시하는 운동이다. 특히, 학생들이 학업에 필요한 집중력과 인내심을 향상시키는 데 좋아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까지 인기 있는 운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자기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정정당당한 명승부를 펼쳐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