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와 세이브존 울산점(점장 이영수)가 1일 남구청 3층 주민대화방에서 세이브존 울산점 야외 부설주차장 개방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세이브존 울산점은 700면의 야외 부설주차장을 '울산 웨딩거리' 인근 지역 상가를 이용하고자 방문한 사람들에게 최대 3시간 동안 무료주차를 제공하며 오전10시부터 2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울산 웨딩거리’로 구성돼 있는 세이브존 울산점 일대는 웨딩 관련 업체가 밀집돼 있어 상가를 이용하는 차량들의 불법 주정차로 잦은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 협약을 통해 인근 지역의 주차난 해소뿐만 아니라 소규모 상가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가와 주택이 밀집한 다른 지역의 건물주들이 부설주차장 개방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울산 웨딩거리’일대 상가의 활성화와 교통정체 및 불법 주정차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