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형화재로 인명피해를 냈던 롯데케미칼 울산1공장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울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 낮 12시께 남구 상개동 롯데케미칼 울산1공장 건물 6층 냉각탑(쿨링타워)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쿨링타워 1기가 완전히 전소돼 소방서 추산 1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도 인명 피해 없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울산1공장은 지난해 10월 25일 본관동 2층 전기실에서 폭발 사고 화재로 근로자 10명이 부상을 당하는 인명피해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