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0일 첨단방위 및 항공부품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민‧관‧군 및 산‧학‧연 전문가 협의체인 ‘창원시 첨단방위산업발전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창원시 첨단방위산업발전협의회는 민‧관‧군 및 산‧학‧연을 연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지역 방위산업의 육성 및 방위산업체의 지원에 관한 사항 의견 수렴과 협의하는 역할을 한다.
방위산업 분야는 타 산업군과 달리 산·학·연·민·관·군의 상호 협력이 필수적이지만 협력이 쉽지 않은 분야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재료연구소, 육군종합정비창, 해군군수사령부, 산업연구원,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한국방위산업학회, 지역대학, 창원시 강소기업협의회, 경남방위산업클러스터, 경남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등 주요기관별 전문가 25명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허성무 시장은 “취임 초기에 방위·항공·수소의 3대 신산업 육성을 통해 창원의 경제를 혁신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며 “그러나 여전히 시민이 느끼는 지역경제는 어렵고 힘들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과의 협업, 방산기업과 군과의 연대, 방산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은 협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또 “창원은 국내 방위산업 지정업체의 21%인 20개사와 협력사 278개사가 위치한 국내 방위산업의 최대 집적지이며, 항공관련기업이 38개사로 전국 23.7%를 차지하고 있다.”며 “첨단방위산업 및 항공부품산업 육성을 통해 방산기업의 수출과 일자리 창출을 반드시 이끌어 낼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