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뉴스팀기자 | 2008.06.20 22:52:08
일본의 록 아티스트 미야비(27)가 7월 12,13일 서울 홍대앞 롤링홀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8월 단독 공연 이후 1년만의 내한 콘서트다.
미야비는 월드투어 중이다. 유럽을 비롯해 칠레와 브라질 등 남아메리카 투어는 매진을 기록했다.
미야비는 국제적인 비주얼 록 가수다. 특히 무대 연출이 볼거리다. 형형색색 화려한 일본 전통의상을 입고 길게 땋은 머리에 야구모자를 눌러쓴다.
밴드 연주, 비트박스, 디제잉, 탭댄스, 라이브 페인팅을 동시에 선보이는 라이브 퍼포먼스에서도 개성이 넘친다.
미야비는 한국과 인연이 각별하다. 재일동포 3세로 조부모가 제주도 출신이다. 2004년부터 해마다 우리나라에서 공연을 열고 있다. 국내 팬클럽 ‘한국 코미야비 연합’도 운영 중이다.
이번 ‘디스 이스 더 재패니스 가부키 록 투어 2008 인 코리아’는 더욱 파워풀하고 새로운 음악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지난 공연을 함께한 퍼포먼스 팀 ‘가부키 보이스’도 참여한다.
<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