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은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JP-1366’이 유럽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의하면 제일약품은 ‘JP-1366’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의 유럽 임상 승인을 획득해 국내 임상2상과 유럽임상 1상을 투트랙으로 추진한다.
제일약품은 지난 8월 ‘JP-1366’의 유럽 임상1상을 신청했고, 최근 임상승인에 대한 통보를 받은 것. 이에 따라 내년 초부터 ‘JP-1366’의 단회와 반복투여 브릿지 임상, 환자대상 효력 측정시험을 유럽에서 진행한다.
‘JP-1366’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럽 임상을 진행한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이하 P-CAB)’ 기전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다. 현재 위식도 질환에 통상적인 치료약물로 쓰이고 있는 프로톤펌프억제제(PPI)보다 약효 신속성과 효능 지속성, 높은 복약 순응도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경쟁력이 높아 향후 기존 치료제인 PPI를 급속히 대체하게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