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물순환 정책 선도 도시’라는 명성이 대내외에 선포한다.
시는 10월 30일 오전 11시 태화강 지방정원 느티마당에서 환경단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순환 선도도시 울산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물순환 선도도시 울산 선포식’은 물순환 회복 기본조례 제정,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시범사업 시행 등 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물순환 선도도시 동영상 시청, 기본계획 및 시범사업 설명, 물순환 선도도시 울산 선포 선언문 낭독, 물순환 관리단 위촉장 수여, 퍼포먼스, 물순환 기업 전시부스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물순환 회복조례 제정▲저영향개발 시범사업 시행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등 4가지 과제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물순환 선도도시 울산 선언으로 홍수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물순환 왜곡이 심한 관리지역을 우선적으로 저영향개발 기법을 적용해 건강하고 생동감이 넘치는 도시를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