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여초선생 추모 전국 학생 휘호대회가 지난 27일 인제 용대리 소재 여초서예관에서 열렸다.
(재)인제군문화재단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명필 여초 김응현 선생이 1961년 우리나라 최초로 전국 학생 휘호대회를 만들어 40년간 진행해 온 것을 맥이 끊긴지 18여년만에 전통과 맥을 다시 이어 제41회 대회로 새롭게 시작하는 첫 무대다.
이번 대회 대상은 한문 작품을 쓴 임나영(대구 성서고 3년)양이, 최우수상은 한글 작품의 마한나(춘천 유봉여중 3년)양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자 시상식은 내달 중 있을 예정이며 수상작품은 내년 10월 여초서예관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