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구청장 김진규)가 26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NH농협은행(울산 영업본부장 남묘현)와 2019년도 남구 금고 지정하기 위한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체결로 농협은행은 2019년부터 3년간 남구 금고로 지정되며 구청의 살림살이 자금인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을 관리하고 각종 세입금, 세출금, 세입세출외현금 등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 일상경비, 지방채의 출납 및 보관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농협은행은 향후 3년간 주민들의 삶을 더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남구에 5억 원을 출연할 계획이다.
금고 지정은 지난 5일 열린 구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재무구조의 안정성, 구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 주민의 이용 편리성, 금고업무의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구와의 협력사업 등의 적격성 평가로 결정됐다.
농협은행은 2018년 한해 간 1억 원을 남구에 출연하고 3천만 원을 남구 지역 복지사업에 기부하는 등의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