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양산지회는 오는 26~28일까지 물금읍 워터파크와 미래디자인융합센터 전시실에서 '예술의 향기, 시민의 가슴에~'라는 슬로건 아래 양산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양산예술제는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유를 통해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예술제는 27일 오후 5시 3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오후 6시)과 음악지부, 극단 미소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우수예술단체 찾아가는 문화 활동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극단 미소의 축하공연은 악극과 마당극이 조화를 이룬 공연으로 가을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28일 창작연희극 도깨비 유희(우수예술단체 전통예술원 마루), 결투합시다!(연극협회), 국악초청공연, 무용한마당(무용협회), 양산 시민 노래자랑(연예협회)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기간동안 미래디자인융합센터 전시실에서 사진협회 초대작가전과 문인협회 회원 시화전을, 행사기간 중 워터파크 내에서는 미술협회의 양산미술제를 만나볼 수 있다.

예총 관계자는 “양산예술제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예술인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즐길 수 있는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한마당 잔치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