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대장경 세계문화축전 기념 백팔만 송이 국화전시회가 절정으로 치닫는 가운데 기록문화관에 전시된 팔만 대장경예술대전 수상작과 출품작들이 주목받고 있다.
합천군이 주최하고 팔만대장경 전국예술 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팔만대장경의 역사적 재인식과 재조명을 꿈꾸는 우리 지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된 작품은 유망한 신인발굴육성과 문화예술인 저변 확대를 위해 대장경 세계문화축전 기념 ‘제2회 팔만대장경 전국예술대전’에 출품된 작품 중 대상으로 선정된‘세로 기구’(서각, 하인식作) 등 900여 점이다.
또한 예술대전은 서예·서각·문인화·민화 등 4개 부문에 1천124점이 접수됐으며, 22명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와 입상자를 선정한 바 있다.
이수희 팔만대장경 전국예술대전 운영위원장은“예술대전에 작품을 출품해 주신 모든 작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전시를 준비한 운영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낀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