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오는 10월 27일 거창IC 맞은편에 위치한 농업인 주말 직거래 장터가 첫 번째 ‘소쿠리 장터’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판매 위주의 장터와는 달리 참가하는 농가는 물론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체험과 문화, 판매가 있는 직거래 장터로 재개장 된다.
사과의 고장답게 사과를 이용한 사과파이, 사과떡볶이, 사과 주스 등 거창의 농산물들로 만든 먹거리 무료 시식 자리가 마련하는 한편, 선착순으로 200명에게 쌈장 만들기 체험을 진행키로 했다.
또한, 소비자 참여를 높이기 위해 벼룩시장과 유아를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터 설치, 장터에서 구매한 상품을 SNS에 공유한 소비자에게는 폴라로이드 촬영으로 추억을 담고 장바구니와 개인 식기를 가지고 오는 소비자에게 1000원권 체험코인을 지급하는 등 ‘추억담고, 자연담고’ 개장 이벤트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직거래 행사를 주관한 거창푸드종합센터는 이곳 장터가 군민의 생활 속 작은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농산물판매와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를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달 17일과 24일에는 김장을 주제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12월 22일에는 연말 결실이라는 주제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