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일본 야마구치 유메하나 박람회에 참가하여 합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야마구치 유메하나 박람회는 일본에서 가장 큰 꽃의 향연과 천만 송이의 만개한 꽃을 만나볼 수 있는 박람회로 아침부터 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온종일 즐겁게 지낼 수 있고, 현재까지 899,795명이 다녀갔다.
관광홍보관은 경상남도와 야마구치현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이하여, 경남 합동 부스 운영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합천군은 일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해인사와 팔만대장경으로 대표되는 역사 문화의 도시라는 점을 알림과 동시에, 영상테마파크와 청와대 세트장, 황매산 등 한류 영화·드라마·콘텐츠의 중심지가 합천이라는 점을 알렸다.
또한, 팔만대장경 천년의 신비로움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인경체험 이벤트를 통해, 우리나라 선조들의 지혜로움과 위대함을 전달했다.
합천군의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일본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이고 기억에 남을 수 있는 합천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유메하나 박람회를 계기로 일본 단체·개인 여행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일본만이 아니라 국적·종교와 관계없이 누구나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합천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과 체류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국제 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쌓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