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체육관에서 3,0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식'과 '제13회 거창군 실버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거창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지회장 신종학)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상동 어린이집 원아들의 율동과 거창 노인대학 어르신들의 건강체조로 식전공연을 펼쳤다.
이번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대성일고등학교 학생 2명이 경로헌장 낭독, 노인복지증진에 공로가 큰 모범 노인 및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를 비롯한 군수, 대한노인회장 표창이 있었고 기념사와 격려사에 이어 내빈축사로 진행됐다.
이어 2부 실버문화축제는 초대가수와 난타, 색소폰, 민요 등 다채로운 위안 공연과 실버 노래자랑, 읍‧ 면별 윷놀이, 경품 추첨 등 문화행사가 펼쳐졌으며, 읍‧ 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였다.
구인모 군수는 인사말에서 “인생 100세 시대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펴서 어르신들이 노후를 더욱 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