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오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16일 동안 ‘함께 만드는 세상! 국화 향기 되어 꽃 피우다’란 주제로 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는 제11회 국화전시회를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전시 규모는 100여 종 100,000여 본으로 모형 작(꽃가마, 고니 한 쌍, 엿장수, 돌고래, 헬리콥터, 뽀로로 기차, 캐릭터 동물모형 등), 분재 작(120점), 다륜대작(1000송이, 500송이, 130송이, 둘리, 그네, 하트 등), 대국(한반도 3m), 기타(현 애국 55점, 입국 155점, 중 추국 160점)을 전시한다.
포토존(천사의 날개, 독도, 마차, 공작새, 개구리 왕눈이, 호랑이, 국화꽃 벽 100m)을 설치해 가을날의 아름다운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화꽃 길(2km), 국화군락지(2,300㎡) 등 넓은 부지에 펼쳐진 국화꽃을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고, 국화재배기술보급 수강생들의 노력과 애정이 담긴 국화 분재 작품들도 전시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유례없는 가뭄과 폭염 속에서도 이성순 주무관과 국화재배 근로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국화꽃을 키워냈으며, 추모공원을 찾게 되면 국화의 참모습에 감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화전시 부대행사로 예술체험(음악콘서트, 매직 버블쇼, 매직 퍼포먼스), 도전 체험(사진 촬영대회), (평생학습체험), 농·특산물 판매장(거창군 체험 휴양마을), 먹거리 장터(신기마을 및 자원봉사센터) 추모 열차 719를 운행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