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10월 열린 군수실’이 군민들의 호응 속에 소통의 창구 기능을 톡톡하게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월에 개최한 첫음 열린 군수실에 14명의 군민이 참여한 데 이어 이날은 17명의 군민이 참여해 개별 민원을 비롯해 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들을 쏟아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춘수 군수는 취임 후 ‘군민 중심, 군민 지향’ 군정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열린 군수실’을 운영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공감·해결하기 위한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이날 참여자들은 귀농 귀촌을 통한 함양군 발전의 장기적 방향, 인공신장센터 설립 계획, 군 전체 가로수 정비사업 등 군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으며, 군은 이날 접수된 민원에 대해 관련 부서에서 해결방안을 최대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서춘수 군수는 “열린 군수실을 찾은 군민들의 민원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군민들이 어떤 행정을 원하는지 알 수 있었고, 어떤 식으로 행정을 펼쳐야 할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인 것 같다”라며 “작은 민원 하나라도 소홀히 하지 않는 행복한 새 함양을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양군의 ‘열린 군수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군 홈페이지 열린 군수실 코너를 통해 접수하거나, 군청 기획예산담당관실 내방 및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