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오도산 자연휴양림에 위치한 오도산 치유의 숲 치유센터에서 문준희 군수, 석만진 군의회 의장, 기관사회단체장, 봉산면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도산 치유의 숲 개장식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합천군 오도산 자연휴양림 내 위치한 치유의 숲은 48억(국비 24억, 도비 7.2억, 군비 16.8억)의 사업비로 총면적 60ha에, 치유센터 1동, 숲속의 집(2층형A타입) 2동, 숲속의 집(1층형B타입) 2동, 숲속화장실, 치유숲길, 치유마당 등을 조성했다.
치유의 숲 프로그램은 어린이, 청소년, 직장인, 일반가정 및 다문화가정, 일반노년기와 치매 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며, 오도산 치유의 숲에서만 느낄 수 있는 건강마당의 특별한 경사로를 이용한 숲길 걷기, 풍욕, 일광욕 등 힐링 숲 프로그램과 치유숲길 계곡의 풍부한 음이온과 나무어드벤처가 위치한 넓은 평지의 소나무 숲에서 자연 교감, 사색, 성찰, 숲속 요가 등의 운동요법과 정신수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적합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문준희 군수는 “ 오도산 치유의 숲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해주는 숲이 가진 순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건립되었으며, 많은 군민이 앞으로 치유의 숲을 방문하여 숲이 주는 편안함과 휴식, 힐링을 경험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