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담배연기 없는 clean 학교 만들기’사업 일환으로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8회에 걸쳐, 관내 14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1,30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뮤지컬 공연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뮤지컬은 어린이·청소년기에 일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을 아이들의 언어와 행동으로 접목하여 흡연을 하는 친구의 금연을 도와주고 흡연하지 않는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내용으로 흡연의 유해성과 올바른 정신건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7년 기준 도내 중·고교생 청소년 흡연율은 2016년 7.2%에 비해 크게 낮아진 5.5%로 전국 17개 지역가운데 12위를 기록하여 타 시도에 비해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순간 호기심으로 쉽게 흡연을 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다각적인 교육이 가장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최윤자 보건소장은 “이번 공연으로 나와 가족의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건강생활실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라며,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으로 흡연율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