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실무자 중심으로 한 통합마케팅 협의회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통합마케팅 협의회에는 농촌진흥과장, 농협연합사업단장, 지역 7개 농협 경제상무와 실무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거창군산지종합유통계획 공유, 실천 방안, 공동브랜드 활성화와 공동선별 육성, 농산물마케팅 통합 추진에 대해 열띤 토론을 가졌다.
협의회 쟁점으로 통합마케팅 사업성과가 농가소득에 직결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거창군 산지유통 통합마케팅 사업에 연계해 농산물 제값받기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거창사과의 유통환경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공동선별 공동계산 확대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소비유형의 다양화, 대형 유통업체의 성장 등 시장 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한 사과 유통의 전문조직 활동이 시급하다.”라고 전했다.
거창군 농산물 통합마케팅 실무협의회에서는 사과에 대한 공동선별 공동계산을 50%까지 끌어올려 최종수혜자인 농가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