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파나마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5일 오후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패스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16일) 대한민국과 파나마의 국가대표 평가전이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어느 선수가 선발로 출전할지 관심이 뜨겁다.
벤투 감독 부임 후 4번째 평가전인 파나마와의 경기에서도 앞선 우루과이 전과 마찬가지로 4-2-3-1 전술을 구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벤투 감독이 약간의 선발 출전 선수 명단 변화를 예고한 만큼, 원톱 공격수는 감바 오사카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 대신 석현준(랭크)이 나설 전망이다.
손흥민(토트넘)과 남태희(알두하일), 황희찬(함부르크)이 미드필드로 나서고 수미형 미드필드에서 기성용(뉴캐슬)과 정우영(알사드)이. 수비수는 박주호(울산), 김민재(전북), 장현수(FC도쿄), 이용(전북)이 선발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골키퍼는 조현우(대구)가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베로나의 이승우는 교체 출전이 기대된다.
한편 부진을 겪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파나마 전을 계기로 부활할지도 주목된다. 특히 토트넘과의 합의에 따라 오늘 경기가 손흥민 선수의 올해 A매치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약체로 꼽히는 파나마와의 경기에서 골을 떠뜨리는 모습을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16일 파나마와의 경기는 오후 8시 천안종합경기장에서 열리며 SBS와 POOQ(푹)을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