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성규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 44호선 활성화 사업 추진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부서별 국도 44호선 활성화 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함께 내년도 신규 사업 발굴 및 추진계획 수립, 효율적인 예산 운용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군은 올해 도와 함께 미시령 힐링가도 사업을 비롯, 국도 44호선 활성화를 위한 11개 사업을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국도 44호선 감응신호시스템 구축 등 15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국도 44호선 감응신호시스템 사업은 지난달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8억47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군은 내년에 동홍천 IC부터 미시령터널까지 47km 구간 중 주요 교차로 10여 곳에 감응신호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감응신호체계는 교통량과 보행자 유무에 따라 자동으로 신호가 제어되는 시스템으로 신호체계가 개선되면 국도 44호선의 교통 정체가 최소화돼 동해안까지 운행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규 부군수는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국도 44호선 주변 지역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의 수려한 자연환경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