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함양~합천~창녕 고속도로 건설공사’ 합천~창녕 건설사업단을 초청하여 원활한 고속도로 건설공사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함양~합천~창녕 간 고속도로 구간은 함양군 지곡면에서 합천군 대병면, 용주면, 대양면을 거쳐 창녕군 장마면까지 총연장 L=70.8km, 12공구며, 사업비는 2조5519억 원이며 합천 구간은 대병면 대지리~용주면 황계리~대양면 오산리를 거치는 노선으로 4공구~9공구로 나누어져 시행 중에 있으며 총연장 36.7km(합천 구간 L=28.7km), 총사업비 12,714억 원으로 2017년부터 시작하여 2024년 완료 예정에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문준희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특히 공사장 보통인부, 교통 신호수 등의 단순 노동자 채용은 물론 전문하도급사, 건설장비 사용,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건설자재, 식당 이용 및 각종 비품 등에 대해 관내 제품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원만한 사업추진을 위해 보상 협의와 관련한 업무지원은 물론이고 사업추진에 따른 각종 행정절차, 관계기관 협의 및 인.허가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약속하였고, 합천~창녕 고속도로 건설사업단 김면 단장은 “고속도로 교량 등 주요구조물 건설에 필요한 모래 100만㎥를 합천군에서 생산하는 양질의 모래가 사용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였으며 “농공단지 등 합천군에서 생산하는 건설자재 활용 및 건설장비, 인력, 지역 농산물을 최대한 사용하여 합천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대한 협조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