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25일 오후 2시 함양읍 행정복지센터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선도지역 지정요청을 위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 청취와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 주민뿐만 아니라, 용평리 일원 사업예정지역 내 관계 주민들이 참석하여 전반적인 사업내용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 군은 이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빛·물·바람·흙 함양 항노화 싹틔우기’ 함양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9월 국토교통부의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함양읍 용평리 함양시장 제일약국 인당교 일원 15만㎡에 2019년부터 4년간 총 1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 사업은 함양시장 원도심 재생사업과 골목 경제 활성화 사업 등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도시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공동체 회복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11월 중 주민 의견수렴과 지방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친 후 국토교통부에 선도지역 지정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지리산 함양시장 일원의 활성화를 통해 함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