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함양군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중앙부처와 향우 공무원들을 연이어 방문해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11일 함양군에 따르면 오는 2020년 9월25일부터 10월14일까지 20일간 함양 상림공원과 산삼 휴양 밸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0년 엑스포는 13개국 국내외 관람객 129만 명이 찾을 것으로 보이며, 이들 관람객을 맞이하기 위한 도로 및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서춘수 군수는 11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주요 기반시설인 진입도로와 주차장 등의 특별교부세 지원 건의를 위해 행정안전부 등을 연이어 방문했다.
서 군수는 행정안전부 차관 및 관계자를 방문한 자리에서 접근성 및 관람 동선이 쉬운 함양 상림공원 인근에 엑스포 메인 주차장 조성의 필요성과 함께 엑스포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우회 진입도로 개설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엑스포의 주 무대가 되는 상림공원은 연간 방문객 수가 90만 명으로 현재도 주말이면 시가지권 차량 정체로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으며, 우회 진입도로 개설을 통해 함양읍 북부권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 방문에 이어 서춘수 군수는 함양군 출신 정부 부처 공무원 모임인 함공회 회원들과도 만나고 고향 함양의 발전을 위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군의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심과 조력을 당부했다.
서춘수 군수는 “오는 2020년 함양군에서는 세계인에게 건강과 힐링을 선사할 불로장생 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반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세계항노화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자 하는 함양군에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관계자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