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호 태풍 '콩레이' 상륙 예보에 따라 인제군은 제36회 합강문화제의 행사 일정과 장소를 일부 변경해 진행키로 했다.
5일 군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합강제례 및 고사 음식 체험은 합강정 일원에서 예정대로 진행된다. 하지만 당초 인제잔디구장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꿈의 오케스트라 연주, 약속큐브공연, 개회식, 한마음가족음악회, 인제사랑상품권 경품행사 등 야외 행사는 인제실내체육관으로 변경된다.
또 제4회 여초선생추모 전국휘호대회는 당초 만해마을에서 용대초등학교로, 인제문화원장배 풍물경연대회도 산촌민속박물관에서 하늘내린센터 사회복지관 1층 강당으로 변경된다.
이 밖에 7일 군민체육대회는 당일 기상 상황에 따라 종목별 경기 장소와 일정을 변경해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