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7월 2일, 제43대 거창군수로 취임 후 군민과의 약속인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군정방향 로드맵을 완성하고 안으로는 소통행정, 밖으로는 현장행정을 추진해 왔다.
■ 군정비전·군정목표 설정
가장 먼저 한 일은 군민과의 약속인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 실현을 위한 군정목표를 군민공감 소통화합, 미래명품 교육도시, 희망나눔 복지증진, 부농실현 농촌경제, 품격있는 문화관광으로 설정했다.
민선7기 군정의 첫 번째 목표를 ‘군민공감 소통화합’에 두고 군민과 함께 만드는 군정 구현을 위해 ‘군수와 군민과의 만남’을 월2회 정례화와 ‘이동군수실 운영’을 통해 주제가 있는 테마별 간담회와 일선현장에서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감·경청·소통행정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돋보인다.
■ 공약사업·5대 중점추진 과제 선정
구인모 군수는 후보자 시절부터 인수위 시절까지 발로 뛰면서 현장에서 정말 많은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들었다. 그 당시 군민들의 의견 170여건을 통·폐합하여 총 7개 분야 56건을 선정했다.
5대 중점추진 과제인 ▲거창법조타운 갈등해소, 국제연극제 정상화, 가조온천관광지 활성화를 통해 거창군민 공감 현안사업 최우선 해결 ▲로터리 도시경관 조성사업 ▲달빛내륙철도 거창역 유치 ▲경남도립거창대학 4년제 승격 ▲한들교와 연계한 남부우회도로 개설 등에 대해서는 실무적인 상황까지 직접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 군정비전 실현을 위한 행정조직 개편(안) 입법예고
세 번째, 행정조직개편(안) 추진은 민선7기의 성공적 군정 수행과 공약·현안사업 추진, 행정여건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과 행정조직의 안정을 위해 조직개편(안)을 8월 29일 입법예고 했으며, 10월 군의회 정례회에 상정해 연내 행정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정조직개편(안)은 기존 2실 11과 2직속기관 4사업소 12읍면에서 2국 1담당관 14과 2직속기관 3사업소 12읍면으로 2국 1과를 신설하고, 사업소인 평생학습센터를 본청으로 편입토록 했으며, 군정목표를 기반으로 ▲미래전략부서 개편 ▲희망나눔 생활복지 확대 ▲미래명품 교육도시 도약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 ▲부농실현에 중점을 뒀다.
■ 거창한마당대축제 성공적 개최
올해 경남도 유망축제로 선정된 거창한마당대축제는 ‘거창韓 한판 어울림’이란 주제와 ‘한판! 놀아보세! 즐겨보세!’라는 슬로건으로 9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 동안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7개 주요행사인 ▲군민의 날 기념식 ▲제48회 아림예술제 ▲녹색곳간 거창농산물대축제 ▲제12회 평생학습축제 ▲제73회 군민체육대회 ▲제15회 거창사과마라톤대회 ▲전국 거창향우연합회 체육대회와 5개 부대행사인 ▲거리퍼레이드 ▲시골밥상 경연대회 ▲키즈랜드 ▲푸드트럭 페스티벌 ▲거창 판타지 라이트쇼 등을 야심차게 준비해서 군민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성화시키며 역대 최고의 관람객을 동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인구증가 기반 구축
구인모 군수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승강기안전인증센터를 거창에 유치하기 위해 행안부, 산자부, 공단, KTL을 수차례 방문해서 설득 끝에 승강기안전인증센터를 유치하여 8월 20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거창승강기R&D센터 인수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승강기안전인증센터 유치 시너지 효과로 승강기 제작·설치 업체인 ㈜한림, ㈜신금성엘리베이터, 식용유지 제조업체인 에스알지(SRG) 3개 업체와 1일 상시고용 인원 90명과 100억 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하는 겹경사로 거창승강기밸리의 산업집적화, 고용창출 등의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농업재해·관광인프라 확충 현장행정
금년에는 유래 없는 폭염으로 군민들의 피로도와 농업인들의 시름이 컸다.
7~8월에 33℃ 이상의 폭염이 33일 지속되면서 사과 햇볕데임·포도알 수축 등 141ha의 과수피해와 닭, 오리, 돼지 등 축산분야에 30,290마리가 폐사했으며, 밭작물도 13ha가 피해를 입어 농업재해 현장방문이 많았다.
지난 8월 10일에는 임명장을 받은 즉시 취임식도 미룬 채 우리군 과수농가와 축산농가를 방문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께 피해농가의 조기영농 재개를 위한 농약대, 대파대 등 복구비 신속지원과 개선요구가 많은 ‘과수 봄 동상해와 폭염 일소피해 특약’등의 주계약 전환과 농가보험료 부담 완화 방안을 건의했다.
우리 군의 미래 먹거리산업인 관광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동서남북 5대권역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권역별 관광상품 개발방향을 수립하여 2020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동부권(가조·가북면)은 웰니스 건강, 서부권(마리·위천·북상면) 트래킹, 역사문화, 남부권(남상·남하·신원면)은 생태, 유적, 북부권(주상·웅양·고제면)은 액티비티관광, 거창읍은 도심관광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동부권에는 가조면 수월리 산 19번지 일원에 자연경관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휴양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0년까지 184억 원을 투입하여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Y자형 출렁다리, 자생식물원, 주차장 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3일 대형사업장을 방문해 공정상황과 시공상 안전성을 점검하는 등군을 대표하는 역점사업인 만큼 내실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중앙부처·경남도 방문 현안업무 협의
구인모 군수는 취임하자마자 7월 10일 부산국토관리청을 전격 방문했다. 백원국 청장과의 면담에서 거창읍 강남지역을 관통하는 남부우회도로 개설사업을 비롯한 도로·하천분야 5개 사업에 국비 462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또, 지난 9월 3일에는 영호남 지역의 교통인프라 구축과 남부 신경제권형성을 위한 국책사업인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 국회 포럼에 참석해 철도소외지역인 거창에 역사 유치의 당위성을 전달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갔다.
■ 군 예산 7000억 시대 실현을 위한 국·도비 확보 T/F 구성·운영
거창군 예산 7000억 시대 조기 실현을 위해 국·도비 확보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거창군은 지방교부세(45.1%), 국도비보조금(33.8%), 조정교부금(3.2%) 등 82.1%가 의존재원이며, 자체재원은 지방세(5.2%), 세외수입(2.5%) 등 7.7%이다.
그래서 효과적인 예산확보 대응시스템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8팀 54명을 편성하여 7000억 예산시대 목표달성을 위해 총괄운영팀과 분야별 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
취임 100일을 맞은 구인모 군수는 “35년간의 행정경험과 다양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임기를 다하는 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임기 내 현안과제를 해결하고 상처 난 민심을 치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숨 가쁘게 달려온 취임 100일의 의미와 각오가 남다르다. 앞으로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의 약속인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실현할 수 있도록 7만 군민과 50만 향우 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한다”고 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