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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호주 교사들, 문화다원성 교육사례 공동발표회 가져

4일 도교육청에서 호주 교사 5명과 도내 교사들의 연구 결과 공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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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성태기자 |  2018.10.04 16:27:48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4일 오후 2시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호주 퀸즈랜드주 켄드론 공립초등학교(Kendron State School) 교사 5명과 도내 초등교사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문화다원성 교육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제1 발표자인 서은영 교사(거제 창호초)ㆍ샤론 최(Sharon Choi, 켄드론 공립초)가 호주와 한국의 초등학교 학습목표를 비교 분석(Targeted learning goals for differentiation between Australia and Korea)하는 등 모두 5팀(10명)이 주제별로 각 10분씩 발표했다.

 

이번 호주 초등교사 방문은 '경남ㆍ호주 교원공동프로젝트'에 따라 지난 2일부터 오는 6일까지의 일정으로 상호 수업교류 활동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에 이은 2차 방문으로 호주 교사 5명은 경남 도내 초등교사 5명과 1:1 매칭해 그동안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를 공동 발표하는 등 지속적인 상호 호혜적 교류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경남ㆍ호주 교원공동프로젝트'는 경남의 역량있는 초등교사에게 선진 교육현장을 체험ㆍ분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와 협력학교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며, 문화 간 이해도 증진 등을 위해 경남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국제교육교류 사업의 하나로서 호주 정부에서 모든 비용을 부담한다.

 

경남 교사들도 다음 달에 호주를 2차 방문해 공동과제를 출판함으로써 연간 공동프로젝트는 종료하고, 온라인을 통한 상호 교류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상권 교육국장은 “기존의 다문화교육(Multicultural Education)이 문화 차이에 기반 한다면, 문화다원성 교육(Education for cultural diversity)은 다양한 교육관과 세계관을 상호 이해하는 포용적 교육방법이다.”며 “이를 학교 현장에 적용해 교육적 성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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