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사내에 야간 및 공휴일에도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24시간 열린화장실이 설치돼 운영에 들어간다.
의사당 건물 1층 동측에 설치된 열린화장실은 총면적 135제곱미터로 남‧녀화장실과 장애인화장실이 각각 설치됐다.
그동안 시청사는 보안 문제로 인해 야간 및 공휴일에는 폐쇄돼 있었다.
이에 따라 시민이 야간이나 공휴일에 청사내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당직 직원에 용무를 밝힌 후 출입문을 원격 개방하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 불편이 컸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의사당 1층 화장실 출입구를 외부에 별도 설치해 야간 및 공휴일에도 누구나 쉽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청의 시설물을 시민에게 개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시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