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드림스타트 풍물패 두드림은 지난 9월 29일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린 2018년 전국국악경연대회 제25회 부산국악대전 초등부 타악부문에 출전해 차상을 수상했다.
풍물패 두드림은 드림스타트 아동 중 건전한 또래관계 촉진과 자존감 향상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2016년 3월 창단해 사물놀이·난타 등의 수업을 통해 풍물공연 및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2017년 경상남도 드림스타트 사업 관계자 워크숍과 희망나눔 캠페인 등에서 공연했고 2018년 7월 울산 국악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두드림 아동은 “연습기간이 짧아 실수할까봐 걱정했는데 2등을 해 매우 기쁘다. 다음 대회에서는 더 열심히 준비해 장원상을 받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박정희 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아이들 스스로 해낸 것에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두달 전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고 자신의 기량을 발휘해 발전하는 아이들이 대견하다. 대회 참가와 수상 경험이 아이들의 성장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