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제45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28일 창원인터내셔널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영호 경남관광협회장, 김제홍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한 관광분야 주요인사, 관광업계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관광산업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다시 찾고 싶은 경남관광 만들기를 다짐했다.
기념식에서는 경남의 관광산업 일선에서 노력해 준 관광산업 종사자와 공무원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명, 도지사 표창 13명과 미소경남 12명에 대한 경남관광협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도내 친절문화 확산에 모범이 된 문화관광해설사를 미소경남 대표로 선발, 관광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도민의 인식을 높이고 지역관광 진흥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어 스토리텔링 중심의 관광트렌드 변화에 맞춰 김혁 관광 스토리텔러의 '관광 패러다임, 디즈니랜드를 읽다' 특강도 진행해 관광분야 공무원과 관광산업 종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제홍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는 우수한 산업자원과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곳으로 관광 선호도는 높지만, 관광객 만족도는 다소 낮은 실정이다. 친절응대, 바가지요금 근절 등 관광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며, 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주문했다.
또한, “기존의 관광인프라 중심, 관 주도 답사 중심, 단체관광 위주의 관광정책에서 지역중심, 주민참여 관광자원, 스토리가 있는 관광 콘텐츠 등 ‘사람과 스토리가 중심’이 되는 관광정책으로 관광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며 “변화의 물결에 관광 관련 종사자 여러분도 동참해 경남 관광 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