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지역 국유임도가 성묘객들에게 한시 개방된다.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임흥규)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성묘·벌초작업 등 성묘객 편의를 위해 지역 내 국유임도 61개 노선 316km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제국유림 관계자는 "임도가 산림경영 및 보호 등을 위해 시설한 산림도로인 만큼 일반 도로보다 노폭이 좁고 급경사와 급커브, 낙석 위험지대, 비포장 구간이 많아 성묘객들의 임도 통행 시 전방 주시, 저속 주행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당부했다. 또 "송이, 능이 등 임산물 불법 채취시 산림관련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산림불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