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수도사업소는 2018년 제2차 수돗물 평가위원회를 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내년도(2019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하면서 수용가 주민과 관련 단체가 포함된 수돗물 평가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함이다.
이날 회의에서 윤구 위원장은 “지난여름 폭염과 가뭄으로 고생한 수도사업소 직원과 관련 업체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앞으로도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노력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어서 평가위원들은 수도사업소의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수질 및 수도시설 관리뿐만 아니라 청정 거창을 유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북상면 위천천 등 하천 수질 개선 방안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거창군 수돗물 평가위원회는 학계, 시민·환경단체, 언론인, 주민 등 11명의 민간인과 수도사업소장으로 구성돼 있다. 매월 실시하는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를 토대로 수질을 평가하고 수돗물 운영․관리에 대해 자문을 하고 있다.